하지만 순대국밥은 일본에서는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장면' '순대국밥' '족발' 이 3가지는 일본에서 먹기 쉬운 요리가 아니라 생각함)
그럼 만들 수 밖에.
물론 돼지사골로 육수를 만들거나 하는 노력은 이럴 경우에는 뺀다.
어디까지나 일본에서도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 본다.
지난 번에 식재료 주문할 때 구입했던 냉동 순대를 어제 밤에 미리 해동.
그 후에 찜기에 넣어 찌기 시작함.
보기엔 그렇게 예뻐 보이지 않으나... 그래도 순대니까....
그 사이에 국물을 만들어야지.
정말 귀찮기에... 시중에 파는 곰국 스프+돈코츠 스프+쇠고기 다시다 약간
양파를 썰어놓고, 돼지고기 내장(호르몬)을 투입하고, 집에 있던 챠슈(돼지수육)도 투입.
그리곤 돼지고기 내장이 잘 익을 때까지 끓인다.
그 와 동시에 전에 만들어서 냉동해둔 밥을 해동시키고, 그릇에 담은 후 그 위에 쪄둔 순대를 올린다.
참 들깨도 빠지면 섭섭하지.
사실 갈아야 하는데, 집에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대로 투입....
마지막으로 국물을 끼얹고 파를 넣어주면 완성.
돈코츠 스프 자체에 짭조름한 맛이 있기 때문에 소금이나 새우젓은 필요 없음.
다대기를 넣고 싶었으나 뭐.... 없는 것은 참아야 하는게 유학생 요리의 기본이니까.
반찬은 남은 양파와, 어제 슈퍼에서 반값으로 팔고 있던 샐러드와 호박 샐러드, 그리고 김치.
이 얼마나 호화로운 한 끼인가.
유학생들이 모두 침을 흘리고 있는게 보이는 것 같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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