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2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 僕の古い引き出しの中の海


이 블로그의 제목은 이 노래에서 따왔다.
패닉 3집의 노래.

가사도, 음악도, 목소리도 다 좋다.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패닉(이적/김진표)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 때 두 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세상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부인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들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앞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 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로 돌아감.








하는 김에 일본어 번역판도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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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ブログのタイトルはこの曲からきてる。
Panicの3rdアルバムのタイトル曲。

歌詞も、音楽も、声も全部好き。




[僕の古い引き出しの中の海]

Panic(イ・ジョク/キム・ジンピョ)


僕の海の中には深い悲しみと空しい悩みが渦巻いてる

その海の上には吹き込んでくる世の中の寒さが心を凍らしてる


(*)時には一人で泣いて疲れて、目を閉じて眠りにつく

僕の海。その静かなところに重く沈んで僕を見る。


僕はなんでこんなに愚かなのだろう。何一つ成長してない。

幼い頃の笑いを無くしてしまっている。

惨めな僕の世に廃墟として残っている思い出たちも

僕が棄てられなかった僕の人生の一部なんだろうか。


僕が幼い頃に果ても知らずに歩いた。疲れて跪いた海。

以前はとても美しかった砂。その砂の上に深い傷がひとつ。

幸せで愛してた君と僕。思い出せば笑ってた夢も多かった。

その全てがあの大きな波に体を預けてしまい

どこかに流されてはもう戻ってこない。


海の前じゃ僕はとても小さく、流れる涙を両手の拳で拭いた。

沢山の夢を見ていたのに、もう自分自身を見るのが怖くてただ我慢している。

その時見ていたものはもう見れないけど、もう一度目を閉じる。

僕の古い引き出しの中の海。また目を閉じてもう一度閉める。



(*)から繰り返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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